“할머니 집이 어디세요?”
한 여중생의 가슴뭉클한 이야기가 아침부터 전해져 모두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홍성여중학교에 다니는 김민지 학생은, 지난달 25일 학교를 마치고 하교길에 근처 농지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할머니는 근처 농지에 호박을 따러왔다가 쓰러졌다고 하네요
쓰러진 할머니를 본 김민지 학생은 망설임 없이 할머니를 도우기위해 다가갔다고 합니다
다행히 할머니가 의식이 있어, 김민지 학생은 할머니가 걸을수 있게 부축을 했다고 합니다
쓰러진 할머니를 일으켜 세워 할머니 댁까지 부축하여 모셔다 드렸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김민지 학생은 다시 집을 향하는길에 할머니 걱정에, 가까운 마트에 들려 할머니가 드실만한 뻥튀기, 음료, 두부등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어린 학생이 돈이 얼마 없을테지만, 자기 용돈을 쪼개서 할머니의 주전부리를 사다가 할머니에게 다시 전달할려고 다시 할머니집을 찾았지만 문이 잠겨 있어 놀랬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앞에 붙여진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할머니의 따님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할머니에게 구입한 주전부리를 전달하고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김민지 학생의 선행이 조용히 지나갈뻔 했지만, 전화를 받았던 할머니 따님이 김민지 학생이 다니는 학교로 전화하여 이 사실을 전달하므로써 김민지 학생의 선행이 이렇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민지 학생은 충청남도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