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에도 나의 부인이 되어주겠소” 다른건 다 잊어버려도 부인만큼은 마지막까지 기억한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최근 온라인 매체 트루인사이드는 죽음을 앞두고 홀로 남겨질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마지막 작별 키스를 하는 할아버지를 사진으로 소개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함께 지내온 노부부는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지면서, 이들에게도 큰 고난이 다가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어떤 약물이나 치료도 노부부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이별의 순간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자신이 죽으면 홀로 남겨질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괴로움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옆에서 조용히 울고 있는 아내를 위해 할아버지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끝내 가쁜 숨을 몰아 쉬며,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온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아내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향해 그간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마지막으로 담아 작별의 키스를 남겼습니다.

 

 

 

노부부 사랑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 사진은 그 어떠한 사진보다 우리에게 많은 감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노부부가 함께 나눴던 수많은 이야기와 감정들이 사진에 모두 녹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과 행복, 고마움이 녹아있는 이들의 눈은 사랑이 그 무엇보다 강하고 영원한 것임을 증명해주고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