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미안해” 결혼 앞둔 소방관, 소방시설 점검 중 버스에 치여…4명에게 새생명 선물하고 하늘로

“자기야 미안해”

지난 27일, 소방시설을 점검하던중 25인 버스에 치여 뇌사상태가 된 안타까운 소방관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박 소방관은 태안군 도로변 비상소화장치 를 수리 및 점검 하던중, 달려오던 관광버스에 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5일동안 뇌사상태후, 끝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박 소방관 가족들은 많은 고민끝에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박 소방관의 심장, 간, 양쪽 신장 등은 4명의 새생명을 위해 이식되어 졌다고 해요

태안소방서 직원들은, 박 소방관은 책임감이 강하고, 맡은일을 열심히 하는 소방관이였다고 합니다 특히 봉사정신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기에 따르는 동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박 소방관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건, 약혼녀와 내년 4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박 소방관은 1계급 특진 추서하고, 태안소방서 광장에서 영결식을 엄수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