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지난 18일 웨이보에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낙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에는 양다리를 잃은 소년이 시멘트 바닥에 앉아, 본인의 절단된 다리 부분을 분필로 그리고 있습니다
분필로 완성된 두 다리와, 그리고 그것을 바로보는 소년의 시선에 간절함이 느껴져 많은 이들이 가슴아파 했습니다

보통 저 나이때면, 낙서나 그림을 그려 보라고 하면, 꽃을 그리거나, 나비, 강아지 , 고양이, 엄마 아빠 얼굴을 그리곤 하지만
전쟁으로 두 다리를 잃은 소년의 그림은 달랐습니다
한손에 분필을 잡고 바닥에 그린 그림을 , 본인의 절단된 무릎에서 시작된 두다리였습니다
그 소년은 몇번,몇백번을 다리를 그려보며, 자기가 다리가 있었다면 어땟을까 상상을 했을 것입니다
전쟁으로 다리가 잘리지 않았다면, 다시 다리를 가질수만 있다면…

이 사진을 보고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사진의 소년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소년의 다리가 전쟁으로 인해 파편에 다리를 절단하게 된것임은 틀림없다고 하네요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되지않으며, 어른들에 의해 아이들이 상처받는일은 더욱더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