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살아 있는 이유는 누군가가 나에게 장기를 기증해줬기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나도 생명을 나눔에 동참하고 싶어 기증 희망 서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건장씨는 6년전 장기기증으로 간을 기증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6년간 잘 살아 왔지만 갑자기 뇌사에 빠져, 그에 생전 바램대로 이식 받았던 간을 다시 새생명에게 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소식에 따르면, 강서구민 이건창 , 향년 62세씨는 지난 1일에 뇌사자로부터 기증받았던 간을 재기능하고 영면에 들었다고 합니다
이 씨는 40대부터 간염으로 힘들어하다 2012년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2013년 9월 기적처럼 누군가에에 간을 이식 받아서 새로운 사람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등산도 다시 갈수 있었습니다
그는 기증자에게 감사에 대한 예의를 위해서 그해 아내와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마쳤습니다
본인도 누군가에게 장기기증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고 그 감사함을 알기때문에, 이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본인이 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는 꼭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자주 언급하였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건창씨는 6년간 잘 살아왔고, 신장기능이 악화 되어 혈액 투석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뇌사상태에서 결국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이건창씨의 생전 바램대로 장기기증을 결심했고 6년전 받았던 간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려온 분에게 재이식되었다고 합니다
6년전 가족들도 간이식을 받지 못하면 죽는다는 말에 매일 같이 간절히 기도한 순간을 떠올렸고 , 다시한번 자기 남편에게 기증을 해준분에게 감사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기증은 누군가에게 대가없이 주는것이므로, 나또한 받을수도 있는 소중한 나눔이라고 합니다
이건창씨 삶을 통해 알수 있듯이 기증은 나를 살리기도, 남을 살릴수도 있는 숭고한 나눔일을 알립니다
